빗소리 들리는 날, 괜히 전 생각나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?
부침개 굽는 소리와 비 오는 소리의 조합은 마치 ASMR처럼 힐링이 되곤 하잖아요.
그중에서도 김치전은 재료도 간단하고 금방 만들 수 있어
갑자기 생각날 때 딱 좋은 요리예요.
하지만 막상 부쳐보면 기름만 먹고 눅눅하거나, 안 익거나, 타버리기 일쑤…
오늘은 바삭하고 고소한 김치전 만드는 황금레시피와 꿀팁을
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정리해 드릴게요!
🥬 김치전이란?
김치전을 한 줄로 말하자면
👉 묵은 김치와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를 섞어 팬에 바삭하게 부친 전 요리입니다.
✔️ 재료 간단 – 냉장고 속 김치와 부침가루만 있으면 끝
✔️ 비 오는 날 찰떡 – 전자레인지 NO! 무조건 팬 사용
✔️ 안주로도 완벽 – 막걸리랑 궁합 최고
✔️ 남녀노소 인기 –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중독적
🛒 김치전 기본 재료 (2~3인분)
묵은지 | 1컵 (약 200g) | 잘게 썬 것 |
부침가루 or 밀가루 | 1컵 | 부침가루가 바삭함 유지에 더 좋아요 |
물 | 2/3컵 ~ 3/4컵 | 반죽 농도 조절용 |
고춧가루 | 1큰술 | 색감과 매콤함 추가 |
설탕 | 1/2작은술 | 신맛 중화 |
식용유 | 넉넉히 | 팬 전체를 감쌀 정도 |
부재료 (선택) | 양파, 부추, 청양고추, 오징어 등 | 기호에 따라 |
💡 부침가루가 없다면 밀가루 + 전분(감자 or 옥수수) 1큰술 추가해도 바삭합니다.
📐 황금 비율 – 김치전 반죽
김치 : 부침가루 : 물 = 2 : 2 : 1.5
예를 들어
- 잘게 썬 김치 1컵 (200g)
- 부침가루 1컵 (120g)
- 물 2/3컵~3/4컵
👉 물은 한 번에 다 붓지 말고 농도 보면서 조절하세요.
반죽이 묽으면 부칠 때 기름만 먹고, 너무 되면 안 퍼져요.
🥣 만드는 순서 – 바삭한 김치전의 비결
1. 김치 썰기
-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잘게 썰기
- 너무 크면 부칠 때 겉돌고 찢어집니다.
💡 칼보다 가위로 자르면 훨씬 수월해요!
2. 재료 섞기
- 큰 볼에 김치, 부침가루, 고춧가루, 설탕을 넣고 섞기
-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만듭니다.
👉 너무 질면 기름만 먹고, 너무 되면 익는데 오래 걸리니
반죽이 걸쭉하면서 흐르지 않고 숟가락으로 떠지는 정도가 이상적입니다.
3. 팬 예열 & 기름 넉넉히
- 팬을 중불로 충분히 예열하고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.
- 바삭한 김치전은 기름에서 나옵니다!
튀기듯이 부쳐야 고소하고 바삭해요.
4. 반죽 올려 얇게 펼치기
- 반죽을 넓고 얇게 펼치는 게 핵심
- 가운데는 조금 더 얇게, 가장자리는 더 얇게 퍼뜨려야
전체적으로 고르게 익고 바삭함이 살아나요.
💡 프라이팬 전체를 쓰는 ‘한 판 전’ 스타일이 맛과 비주얼 둘 다 잡습니다!
5. 굽기 & 뒤집기
- 중불
약불 유지하며 34분 정도 구운 뒤 - 한 번만 뒤집기 (자주 뒤집으면 바삭함이 사라짐)
- 뒤집고 나서는 눌러주지 마세요! 수분이 빠져 눅눅해져요.
6. 키친타월에 기름 제거
- 노릇하게 익은 전을 꺼내 키친타월 위에 올려
기름을 살짝 제거하면 깔끔한 맛이 더 살아나요.
🧂 바삭하게 만드는 꿀팁 7가지
- 김치는 오래된 묵은지 추천 – 신맛, 깊은 맛 모두 UP
- 기름은 아끼지 말기 – 전은 기름과 친해야 바삭해져요
- 부침가루가 없다면 전분 추가 – 전분이 바삭함 살려줘요
- 한 번만 뒤집기 – 자주 뒤집으면 쫀득해짐
- 두껍게 부치지 않기 – 얇아야 바삭!
- 불 조절이 핵심 – 처음엔 중불, 후반엔 약불
- 팬 예열은 반드시 – 덜 달궈진 팬은 눅눅해져요
❌ 김치전 실패 유형 & 해결법
눅눅하다 | 기름 부족 / 불 조절 실패 | 기름 넉넉히, 중불 유지 |
안 익고 속이 덜 익음 | 두껍게 부침 / 약불로 시작 | 얇게 부치고 처음엔 중불 |
바삭한 느낌 없음 | 반죽이 묽거나 뒤집기를 너무 자주함 | 반죽 농도 조절, 한 번만 뒤집기 |
맛이 시큼하다 | 생김치 사용 또는 설탕 부족 | 묵은지 + 설탕 약간 추가 |
🍶 김치전과 환상궁합 반찬 & 안주
- 막걸리 – 단연 최고의 조합!
- 소주 / 맥주 – 매콤한 김치와 찰떡
- 간장+식초+청양고추 찍먹 소스 – 풍미 강화
- 된장찌개 / 미역국 – 김치전과 한 끼로 완벽
❓ 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김치가 너무 맵고 짜요. 어떻게 조절하죠?
👉 반죽에 물을 조금 더 넣고 양파를 추가하거나 설탕을 살짝 넣어 중화하면 좋아요.
Q. 밀가루만 쓰면 맛이 없나요?
👉 밀가루만 써도 가능하지만 바삭함은 떨어질 수 있어요. 전분 추가를 추천합니다.
Q. 부재료는 어떤 게 어울리나요?
👉 오징어, 햄, 참치, 부추, 양파, 청양고추 등이 인기입니다.
식감도 살고 영양도 UP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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